당신이 회사를 다니는 이유가 뭡니까? 직장을 다니는 사람들에게 왜 직장을 다니냐고 물어보면 어떤 대답을 할까? 정식 서베이를 해보진 않았지만, 사람들과 이런저런 시간을 같이 보내면서 이야기하였던 많은 내용들을 정리해 보면 그리 다양한 의견이 나오지는 않는다. 가장 많이 나온 의견은 예상하다시피, "먹고살기 위해서" 이다. 참 씁쓸한 답변이다. 대략 percentage로 계산해 보면 60% 정도는 이런 말을 했던것 같다. 과거 혹자는 "살기위해 먹느냐, 먹기위해 사느냐?라는 질문을 세상에 던졌고 지금 시대의 많은 사람들은 "먹기위해 산다"라고 답하고 있는 것 같다. 두번째로 많이 들었던 답변은 "조직내에서 성공하기 위해서" 이다. 이 답변을 생각해보기전에 먼저 알아야 할 것은, 답변하는 사람들의 나이나 성별, 그리고 성향에 따라 답변의 내용이.. 더보기 말 잘하는 아이 만드는 방법 우리 아들은 지금 40개월에 막 접어 든 4살이다. 그런데 꽤나 말을 잘한다. 어떤때는 나보다도 잘한다. 내가 뭐 말을 잘 하는 편은 아니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아들이 말을 잘하는 것은 참 뿌듯하다. 아들은 8개월 때부터 아빠, 엄마를 했다. 그리고 10개월때 할머니를 말했고, 그 뒤론 두글자단어에서 4글자 단어로 갑자기 말문이 트이더니 지금은 술술 하고 싶은 말은 다한다. 그냥 자기 말을 하는 정도가 아니라 자신의 의도를 이루기 위해 상대방을 설득하기도 하고, 상황을 만들기도 하고, 가끔은 직설화법으로 정면 돌파를 하기고 한다. 40개월 짜리가 하기에는 좀 벅차다고 생각되는 표현도 거침없이 한다. 나는 내 아들이 좀 특별한 줄 알았다. 그러나 그넘은 별로 특별한 정도는 아닌 것 같다. 그래도 이렇게 .. 더보기 아이가 주는 에너지로 더 사랑받는 아빠로 거듭나기 내가 이곳에 쓰는 육아에 대한 글의 관점의 시작은 "아빠" 이다. 서점에 가면 쉘수없이 많은 육아 서적이 있다. 그런데 내가 아이를 낳고 기르면서 정작 보고 싶었던 육아서적은 아빠를 대상으로 하는 서적들이었다. 그러나 대부분은 책은 아이 성장에 따른 변화와 겪게 되는 병치레등에 대한 가이드를 정리해 놓은 일종의 지침서와 엄마들이 아이를 기르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육아 가이드가 대부분이었다. 그런 책들은 읽으면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뭔가 정작 부족하다는 느낌이 항상 있었다. 여기저기 다들 잡지나 TV를 보면 아이를 기를 때 아빠의 역할이 그렇게 중요하다고 강조하지만 정작 그에 대하여 세심하게 다룬 책은 보지를 못했다. 아빠의 관점에서, 아빠가 육아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아빠는 엄마와 달리 조율자로.. 더보기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 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