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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내 일이 아닌데요... 오늘은 날씨가 참 좋습니다. 몇 년전부터 좋은 날씨의 기준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미세먼지 농도인것 같습니다. 구름이 없는 하늘이나, 쨍쨍한 햇빛이나 선선한 바람이 부는 날씨가 아닌 미세먼지 없는 날이 가장 좋은 날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 정부에서 내 놓은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이 고등어 구이 집에 먼지세를 내게 한다느니, 디젤 차량에 세금을 더 부과 한다느니 했던 것 같은데, 이런 기사들을 보고 있노라면 참 슬퍼집니다. 정부에서 조차 자신들이 해야 할 일이 뭔지 모르면서 국민들에게 책임만 강조하는 모습인 것 같아서 점점 더 이 나라에서 살아가는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ㅠㅠ 정부가 이런 식의 대책을 내 놓는 것은 기본적으로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을 세우는 것이 자신들의 일이 아니라고 생각.. 더보기
너 지금 뭐하고 있니?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상사나 고참에게 가장 많이 듣는 말 중의 하나가 바로 "너 지금 뭐하고 있니?" 라는 말일 것 같습니다. 어투에 따라 관심의 표현이 되기도 하고, 단순한 궁금함의 표현이기도 하고, 한심하다는 느낌을 줄 수도 있고, 비난하거나 비꼬는 표현이 될 수 도 있습니다. 그러나 주로 이런 말을 듣는 이유는 상사나 윗사람이 아랫사람들에게 훈수를 둘 때 이런 표현을 쓰게 됩니다. 한마디로 "난 니가 이 회사에서 당췌 뭔일을 하는지? 이 회사를 위해 어떤 기여를 하는지? 모르겠다" 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런 질문을 많이 받아 보았는데, 질문을 받을 때마다 그리 썩 유쾌한 기분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내가 일을 얼마나 열심히 하는데 그것도 모르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 더보기
나의 가치에 충실하기 - 잘난놈 되기 우리는 매일매일 일상에서 많은 사람들과 얽혀서 부딪히며, 어울리며 살아가고 있다. 솔직히 많은 번뇌와 고민 그리고 기쁨도 이 관계와 과정에서 발생한다고 봐도 될 정도로 인간의 관계의 동물이다. 그러면서 동시에 인간은 자신이 원하는 가장 평안한 상태가 무엇인지 항상 고민한다. 그리고 이러한 관계에서 발생하는 번뇌와 고민들을 해결할 수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찾아 나선다. 나도 이러한 고민을 많이 해 보았다. 비단 관계에서의 문제 뿐 아니라 그 관계때문에 영향을 받는 나의 목표와 인생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들은 이러한 고민을 더 가속시킨다. 수년을 고민해 보아도 정말 아하~ 이거다라는 답을 찾기는 어려웠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가장 현실적이며, 실현가능한 답이면서 실제로 해보니 효과가 있는 해결책은 다음과 같았다.. 더보기
당신이 회사를 다니는 이유가 뭡니까? 직장을 다니는 사람들에게 왜 직장을 다니냐고 물어보면 어떤 대답을 할까? 정식 서베이를 해보진 않았지만, 사람들과 이런저런 시간을 같이 보내면서 이야기하였던 많은 내용들을 정리해 보면 그리 다양한 의견이 나오지는 않는다. 가장 많이 나온 의견은 예상하다시피, "먹고살기 위해서" 이다. 참 씁쓸한 답변이다. 대략 percentage로 계산해 보면 60% 정도는 이런 말을 했던것 같다. 과거 혹자는 "살기위해 먹느냐, 먹기위해 사느냐?라는 질문을 세상에 던졌고 지금 시대의 많은 사람들은 "먹기위해 산다"라고 답하고 있는 것 같다. 두번째로 많이 들었던 답변은 "조직내에서 성공하기 위해서" 이다. 이 답변을 생각해보기전에 먼저 알아야 할 것은, 답변하는 사람들의 나이나 성별, 그리고 성향에 따라 답변의 내용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