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둘째 아기는 지안이라는 여자아이다. 이제 갓 10개워에 접어 들었고, 쇼파를 손으로 짚고 혼자 일어나기 연습을 하루도 안 빠지고 열심히 하고 있는 熱熱 여성이다.
지안이라는 이름은 집사람과 같이 상의해서 만든 이름이다.
지-志 와 안-安 = 뜻이 편하길 바란다. 라는 의미를 붙였다.
지안이를 낳을 무렵 나는 회사일에 임신한 집사람도 보좌하느라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좀 힘이 들었었다. 집안일 보다도 회사일이 잘 안풀리고 하는일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보니 내가 하는일이 정말 의미있는 일인가? 평생해야 하는 일인가?라는 개인적인 고심을 많이 했던 시기였다.
그리고 내 딸인 지안이가 나같이 그러한 스토레스에 시달리는 일을 하지 않기를 원하는 마음에서 나중에 커서 하는 일이 자신의 마음을 편하게 하는 일이길 바라는 마음에서 작명을 하였다.
무엇을 하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잘 알고, 그 일을 사랑하고, 그 일로 성장하는 그래서 인생이 항상 편안한 마음과 같이 가길 바라는 아빠의 마음을 지안이가 커서 알아준다면 그보다 큰 보람은 없을 듯 하다.
우리 따님 얼짱 각도 촬영~ 막 10개월 접어들었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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