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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페토 할아버지를 기억하시나요? 이 글을 읽는 대다수의 분들은 어린시절 읽었던 수많은 동화책의 주인공들의 이름은 어느정도 기억을 하고 계실것이다. 피노키오, 신데렐라, 백설공주, 헨젤과 그레텔, 호랑이와 곶감, 혹부리 영감, 흥부와 놀부, 걸리버 여행기, 빨간모자 등등등 어렸을 적 위에 적은 동화책을 한 두번쯤은 읽어 보았거나, TV에서 만화로 보았거나, 엄마나 할머니에게서 들었거나 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요즘 어린 아들이 보고싶어하는 책을 읽어주다 보니, 옛날에 읽었던 동화책을 다시 읽게 되는 경우가 많다. 지금은 아이러니하게도 그 때보다 이런 동화책을 더 많이 읽는다. 아~ 힘들다~ 아들이 원하면 계속 읽어주게 되니까, 각각 적어도 20~30번씩은 최근 몇년사이에 읽어 본것 같다. 그런데 참 웃긴건, 어렸을 적 다 읽어 보았고 내.. 더보기
나만의 주도(酒道)는 무엇일까요? 어제 기업체의 임원분들과 간단히 반주를 하면서 들은 재미난 주도에 관한 이야기가 있어서 적어봅니다. 성인이 되면 많은 사람들과 술자리를 하고, 또 선배들과 먹을 때는 주도라는 것에 대하여 귀가 따갑게 듣는데, 솔직히 술은 과하지 않게 기분좋게 먹는 것이 제가 생각하는 주도입니다. 저는 술을 잘 하지는 못하지만, 같이 드시던 분이 말해 주시던 주도를 듣고 재미가 있어 공유합니다. 꼭 이게 맞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제 생각엔 어제 제가 들은 주도는 좀 과하다는 감이 있어지만 그래도 gossip거리로는 좋아서요. 그 분이 말한 주도는 4가지 였습니다. 그런데 이 주도의 전제가 있습니다. 그 전제는 "술은 참 좋고 먹을만한 것" 이라는 것입니다. 이 전제가 성립되지 않는 분들은 그냥 재미로... ------.. 더보기
직원에게 바라는 것처럼 직원을 대하는가? 회사와 같은 조직에서 생활하게 되면, 조직을 유지하기 위한 위계질서가 있다. 그 위계질서는 직급으로 통제되고, 직함으로 협업을 장려한다. 우리나라 남자들은 거의 대부분이 군대를 다녀오기 때문에, 젊은 시절 군에서 겪게 되는 위계질서는 차후 사회에서 사회생활을 할 때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래서 우리나라 회사들의 상하는 항상 분명하며, 상사와 부하라는 구분이 서양에 비해서는 확연하게 구분이 되는 것 같다. 그것이 비단 회사내에서만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회사 밖의 개인생활에서도 거의 같은 영향을 미친다고 봐도 무방하다. 오늘 언급하고 싶은 말은, 상사와 부하의 관계에서 상사가 직원을 대하는 부분에 대하여 고민한 부분을 정리해 보고 싶었다. 군대문화에서 상사나 상관은 명령하고 지시하고 그리고 결정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