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field에서 자기관리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내가 보기엔 자기 관리라는 제목에 비즈니스의 어떠한 상황이라도 이입할 수 있다.
그리고 자기관리는 개인 인생의 성공과도 아주 직결되어 있다.
그러나 이 글에서는 자기관리 보다는 자기 몸관리라는 협소한 제목으로 글을 써 보고 싶다.
왜냐하면, 자기관리는 너무 광범위한 부분을 다루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을 두고 하나하나씩 건드려야 할 것 같으며, 그 과정의 첫번째로서 자기 몸관리에 대한 나의 의견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그 이후에 나올 자기관린 시리즈는 아마도 자기 시간관리, 자기 사람관리, 자기 가족관리, 자기 우선순위관리, 자기 행동관리, 자기 표현관리등 수많은 자기관리 topic들이 있을 것 같다. 하나씩 하나씩 앞으로 touch 해보고 싶다.
자기관리에서 제일 처음으로 몸관리를 언급하는 것은 내 생각에 몸관리가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자기 몸관리는 쉽게 말해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다.
자기 인생을 사는데 자신의 건강을 버리면서 지켜야 할 것은 없다. 성공해야 겠다는 자기 목표가 너무 확고하여 최면에 걸린 사람은 성공을 위해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고 오직 앞만보고 달려가는 사람들이 많다. 아침에 새벽에 출근하고, 일과시간에 정신없이 일하며, 퇴근은 밤 열시가 넘어서 하며 집에가서도 바로 잠이 들어 불과 4시간이하만 자고 다시 나와서 일하고 식사는 전부 밖에서 해결하는 사람들...
어떤가? 당신 주변에 이러한 생활패턴을 가지고 사시는 분들은 없는가? 아마 많을 것이다. 비단 이러한 생활패턴은 성공에 대한 욕망이 넘치지 않더라도 직장을 다니다보면 그렇게 밖에 할 수 없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
내 주변에도 이런 분들 아주 많다. 내가 이런 분들의 생활습관을 일일히 알 수는 없지만 그리 건강이 좋아 보이지 않는다는 공통점이 있다.
20대에 처음으로 직장에 들어가서 새로운 일을 배우고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질주하다 보면 자신의 몸을 돌이켜 볼 시간을 챙기기 어렵다. 그러나 행운인 것은 젊음은 이러한 우리의 부족함을 채워준다.
30대가 되어 이제 어느정도 업무에 대한 파악도 잘 하고 있고, 안으로는 결혼과 아이들, 직장내에서 새로운 직위나 분야로의 도전이 시작되게 되면 역시 이러한 물결에 휩쓸려 자기 몸관리를 할 여유를 놓치게 된다.
40대가 되면 어떻겠는가? 나의 경험은 아니지만, 주변의 인생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40대는 30대보다 더 혹독한 시기인것 같다.
회사내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면, 쫒겨나게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직장을 다녀야 하며, 그로인해 더욱 시간을 쪼개서 자기 몸을 관리하기 힘들어 진다고 한다. 집에서는 아이들이 더 크고 더 많은 신경을 써 줘야 하는 나이로 접어들게 되고, 정말 가장으로써의 인생의 무게에 몸관리는 커녕 그냥 쉬고싶을 때가 많다고 한다.
50대가 되면 어떨것 같은가? 역시 인생 선배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운동을 하고 싶어도 몸에 병이 나서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그나마 몸관리를 해봐야 간단한 수준의 자극이지 건강을 되찾는다는 것은 쉽지 않다고 한다.
위의 20대 부터 50대까지의 이야기를 읽은 후 당신의 느낌은 어떤가? 당신은 다를것 같은가? 물론 다를 수 있다. 그러나 당신이 지금 당신 건강을 챙기지 않는다면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기본적으로 건강을 지키는 것은 자기 몫이다. 그 어느 누구도 당신에게 건강을 선사할 수 없다. 대신 운동해 줄 수도 없고, 대신 좋은 음식을 먹어줄 수도 없다. 당신의 시간을 대신 살아줄 수 있는 사람도 없다.
그렇다면 당신의 건강은 당신 스스로가 지켜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선 건강을 위한 시간을 할애하여야 한다.
당신의 시간을 철저히 분석하고, 당신의 몸과 컨디션을 세심하게 이해하여, 당신 건강을 지키기 위한 행동을 해야 한다.
내가 특히 비즈니스에서 자기 몸관리의 중요성을 언급하는 것은 그 어떤 비즈니스라도 나이가 들고 더 높은 자리에 가게되고, 더 중요한 임무를 맡게되면, 결국은 그 자리에서 중요한 임무를 잘 완수하는 것의 기본 base는 건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지금 30대인 당신이 하루에 3번의 비즈니스 미팅을 한다고 하자. 누군가 당신을 찾기 보다는 당신이 스스로 찾아서 하는 미팅이 많을 것이다.
40대가 되어 당신의 직급이 올라가고 더 넓은 영역을 담당하게 되면, 당신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 질것이다. 더 많은 미팅과 더 많은 스케줄이 당신을 기다릴 것이다.
50대가 되면 나이들었다고 누가 봐주나. 아마 당신의 시간과 몸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비즈니스 일정이 당신을 기다릴 것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비즈니스 일정은 당신의 책임을 요구하게 될 것이고 스트레스는 높아질 것이다. 당신은 이 나이에 적어도 고위 책임자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자기 사업을 하면 최고 책임자가 되어 있을 수 있다.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고 직장생활을 하다가 거부할수 없는 변화 중 하나는, 점점 시간이 흐를 수록 업무의 강도나 양이 많아 진다는 것이다. 맨날 당신에게 일을 시키는 부장이 한가해 보여서 빨리 부장이 되고 싶은가? 소리만 치고 별 행동 안하는 상무나 전무가 부러워서 빨리 그 자리로 가고 싶은가? 내가 장담할 수 있는 부분은 시간이 지나면 조직이나 기업에서 당신이 감당해야 할 업무의 양은 점점 많이 진다는 것이다. 기업이 바보도 아니고 한가한 자리에서 직원들에게 소리만 치는 임원에게 돈을 더 많이 줄리 없기 때문이다.
그럼 그 많아지는 업무를 감당하기 위해선 똑똑하면 되나? 그것도 중요하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당신이 건강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기 몸의 상태를 언제나 자기가 알 수 있을 만큼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건강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당신의 조직내에서의 미래도 그리 밝지만은 않다고 생각한다.
나는 많은 기업체의 임원분들을 많이 만난다. 어느정도의 기업내에서 확고한 위치에 있으신 분들은 나름 자기만의 자기 몸관리 즉, 건강비법이 있으시다. 주말마다 등산을 하시거나, 이른 아침 운동을 하시거나, 술, 담배등 기호식품을 조절하는 원칙이 있으시거나, 음식에 대한 기준이 있으시거나, 자기 몸에 잘 맞는 다양한 운동을 하시는 분들이 많다. 기업내에서 성공하시고 잘 나가는 분들은 꼭 자기만의 자기 몸관리법이 있다.
그런데 이 자기 몸관리는 어느 순간 필요할 때 하겠다고 되는것이 아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경험이 있으시겠지만, 헬스클럽 3개월 함꺼번에 끊고 3개월 동안 총 몇일이나 나가서 운동을 했나? 10일? 20일?많이 하신 분은 아마 30일 정도 하셨을 것 같다.
자기 몸관리를 포함한 자기 관리는 습관이다. 생활안에서 습관이 되지 않으면 그건 관리라고 하기 어렵다.
그래서 자기 몸관리는 가능한 한 빨리 시작해야 하는 것이다. 한살이라도 더 젊었을 때 그 좋은 습관들을 만들어 놓아야 당신이 중요한 순가에 접어들었을 때 그 습관이 당신을 뒷받침 해 줄 것이다. 당신이 원하는 대로 행동하고 일할 수 있도록...
오늘 부터라도 자기 몸관리 습관을 만들도록 노력해보자.
창대하지 않아도 된다. 아침에 30분만 운동하던지, 그것도 어려우면, 잠자기 전과 기상 후에 15분씩 단전호흡을 진지하게 한다던지, 기본적으로 식습관을 좋은 방향으로 고치는 노력을 한다던지, 주말에는 규칙적으로 등산이나 정해진 운동을 한다던지...등등등
혼자하기 어려우면 동호회나 운동하는 사람들과 같이 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나는 과거에 바디빌딩을 오래 했었는데 이제 나이가 들다보니 근육운동은 힘도 들도 효과도 적어서 달리기를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로인해 철인3종에 나가려는 목표를 가지게 되었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꾸준히 운동 습관을 지켜가고 있다. 내년에는 ironman course를 완주하는 것이 목표인데, 이러한 운동 목표를 이루는 것보다 내가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이러한 목표와 습관들로 인해 나의 건강이 유지되고 있다는 것이다.
오늘 부터 자기 몸관리 습관을 만들고 억지로 하는 몸관리나 운동이 아닌 나의 생활안에서 지켜지는 몸관리 패턴을 만들고 그로인해 당신이 하는 비즈니스에서 10년, 20년, 30년 계속 흔들림없이 승승장구하는 기본을 만들어 당신의 미래가 더욱 건강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보는 것은 어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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