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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실의 좀비들 작년부터 좀비라는 캐릭터가 유난히 회자가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영화 "부산행"의 성공과 좀비를 대상으로 하는 많은 게임들이 출시되면서 좀비는 단순한 캐릭터를 넘어서 사회적인 현상을 대변할 때 많이 사용이 되기도 합니다. 실제로 좀비가 존재하지는 않는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좀비같은..."이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합니다.우리가 좀비라는 표현을 직접 사용하지는 않더라도 가장 많이 떠올리는 장소나 상황은 어디일까요?아마 회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회사안에서도 회의실에 가장 많이 서식하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주변에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같은 직장의 동료나 다른 직장의 동료들에게 왜 바쁘냐고 물어보면 가장 많은 답변 중의 하나가 "하루종일 회의하느라~" 이런류의 답변일 확률이 높습니다. 물론 저도 이런 .. 더보기
실행이 답이라면서요... 그게 실행이에요? Execution! 실행! 직장을 다니는 사람이라면, 특히 sales나 marketing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단어를 직장에서 무척 많이 들어 보았을 것이다. 기업의 CEO든 C-level이든 팀장이든 manager나 리더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실행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은 밥먹듯이 하리라고 본다. 그러니 당연히 실무자나 직원들은 실행이 얼마나 중요한지 귀에 딱지가 생길정도로 많이 듣고 중요성을 알고 있을 것이다. 맞다. 실행이 중요한 건 그 어느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실행이 중요한 이유는 결국은 기업은 수익을 창출하는 행위를 해야 살아남고, 살아남아야 성장할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일 것이다. 여기까지는 뭐 그냥 평이한 일상이라고 할까... 그러나 현실로 좀 더 들어가 보면 과연 "실.. 더보기
내 일이 아닌데요... 오늘은 날씨가 참 좋습니다. 몇 년전부터 좋은 날씨의 기준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미세먼지 농도인것 같습니다. 구름이 없는 하늘이나, 쨍쨍한 햇빛이나 선선한 바람이 부는 날씨가 아닌 미세먼지 없는 날이 가장 좋은 날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 정부에서 내 놓은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이 고등어 구이 집에 먼지세를 내게 한다느니, 디젤 차량에 세금을 더 부과 한다느니 했던 것 같은데, 이런 기사들을 보고 있노라면 참 슬퍼집니다. 정부에서 조차 자신들이 해야 할 일이 뭔지 모르면서 국민들에게 책임만 강조하는 모습인 것 같아서 점점 더 이 나라에서 살아가는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ㅠㅠ 정부가 이런 식의 대책을 내 놓는 것은 기본적으로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을 세우는 것이 자신들의 일이 아니라고 생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