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파보지 않았으면 함부로 말하지 마라. 오늘 글은 정말 몸으로 배운것을 써보고 싶은 마음에 시간을 내어 적어봅니다. 지난 2월에 저는 등에 난 양성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했습니다. 이미 아주 오래전인 20여년 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뭘 이상이 없는 것 같아 그냥 놔두고 있었던 일종의 혹입니다. 그런데 이게 아주 미세하게 점점 커지는 것 같더니 지금은 주먹만한 크기로 커져서 옷을 입으면 등에 뭐가 뽈록 튀어나온 것이 확연히 보일 정도가 되어 버려서 큰 결단을 했습니다. 학생 때 바디빌딩을 할 때는 몸에 살이 많아서 잘 안 보이던 것이 이제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살이 좀 빠지니 확연히 보이게 되는 것이 그 동안 몸 만들기만 신경썼지 정작 몸에 생긴 이상한 덩어리하나 제대로 관찰하지 못했던 것이 좀 한심스러웠습니다. 좌우지당간 병원의 병자만 들려도 경..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