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놀아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놀아주지 못해 미안해~ 벌써 둘째가 태어난지 1년이 가까이 되고 있습니다. 무럭무럭자라는 아이를 볼 때마다 므흣한 웃음이 지어집니다. 그러나 둘째에게는 항상 미안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잘 놀아주지 못해서 입니다. 제가 시간이 없어서도 아니고, 노는 걸 싫어해서도 아니고, 회사일 때문에 피곤해서도 아니고, 첫째님의 통제 때문에 둘째와 시간을 보내기가 여간 쉽지 않습니다. 첫째는 이제 5살이 되었는데 이제는 자기 표현도 똑 부러지게 하고, 키 작고 돈 못 벌어오는거 빼면 사람구실 제대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빠를 워낙 좋아해서(참고로 제가 아빠) 아빠가 집에만 오면 회사가방놓고 옷갈아입는 순간부터 이것저것 요구사항이 많습니다. 어제도 집에 7시경에 도착하니 바로 달리기를 하자고 빨리 옷 갈아입으라고 합니다. 집은 좁은데 어떻.. 더보기 이전 1 다음